포천 가볼만한곳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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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포천 여행 날짜: 2022. 8. 11-12(1박2일)
그동안 서울근교의 경기도 포천을 다녀오면서도 여러 곳을 둘러보지 못했는데 이번 여름 여행 휴가를 포천에서 1박2일 보내면서 포천의 관광명소를 제대로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포천 가볼만한곳 관광명소를 둘러보니 포천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절경으로 힐링하기 좋은 여행지가 많음에 새삼 더욱 놀라웠습니다. 이번 소개는 포천 여행 코스의 아트밸리의 천주호를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서울 근교 위치라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만한 여행지였습니다.
포천 가볼만한곳 포천 아트밸리 여행 추천
포천 아트밸리 주차장
포천 아트밸리 입장권. 모노레일 승차요금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
포천 아트밸리 조각공원
천문과학관.돌문화홍보 전시관(아이들과 가볼만한곳 따로 소개)
포천 아트밸리
역사, 생태 및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전 세계 유일의 폐채석장 업사이클링 관광지
위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 234
전화번호:1668-1035
운영시간: 평일: 오전 09:00~오후 19:00
금.토.일: 09:00~22:00
휴무일: 매월 첫번째주 화요일 휴무
반려동물 동반
포천아트밸리
포천 여행지로 각광받는 이곳은 복합예술공간으로 1990년대까지는 아무도 찾지 않는 폐채석장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곳이었습니다. 현재는 아트밸리를 찾는 관광객 인원이 연 40만 명이 찾을 정도로 포천 관광명소로 가족여행지와 데이트 코스와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볼거리 풍성해서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특히 2014년부터는 밤하늘에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 개관하여 밤하늘의 별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아트밸리 내에 있는 천주호는 에메랄드빛 호수와 병풍처럼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이 어우러진 비경에 매료되는 곳입니다.
포천아트밸리 주차장
위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 234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282-13
포천아트밸리 주차장
매표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주차장이 넓게 자리해서 주차하기 편리합니다. 주차공간은 몇 구획으로 나뉘어 있어 많은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 및 입장료. 모노레일 운임표
위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82-5
포천 아트밸리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3,000원, 어린이:1,500원
모노레일 운임표
개인: 편도 성인 3,500원 왕복4,500원
청소년: 편도 2,500원, 왕복 3,500원
어린이: 편도 1,800원. 왕복 2,500원
포천시민과 단체는 운임표가 다르니 표를 참고하세요.
아트밸리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모로레일을 타면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어서 아이들과 어른들 부모님 모시고 오셨다면 모노레일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모노레일 승차장에서 하차장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았어요. 모노레일 두 대에 나뉘어 타고 올랐습니다.
모노레일 타고 오르는 길에 본 하늘로 누워있는 커다란 조각품이 평화롭기만 했습니다. 입에 꽃을 물고 무릎에는 잠자리가 날아든 모습입니다.
모노레일 타고 오르면서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어요. 작은 계곡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고 화강암 커다란 바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모노레일 하차장에서 내려서 공원 일대를 둘러보았습니다. 이쪽은 천문과학관과 산마루공연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천주호를 향하는 산책길로 들어섰어요.
포천 아트밸리 관람코스 2가지
1코스: 천문과학관-천주호-하늘정원-돌음계단-호수공연장-조각공원
2코스: 천문과학관-천주호-조각공원-호수공연장
8월에 만나는 가을 낙엽을 초록의 카펫 아래에서 만납니다. 붉은 단풍잎과 곱게 물든 낙엽이 머지않아 가을임을 예고하는 듯했습니다.
인조꽃으로 조성한 터널을 지나면 바로 천주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위치: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 234
포천 아트밸리 포천 천주호
이곳 포천 아트밸리의 최고의 비경은 바로 천주호입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화강암을 채석하며 파들어간 약 20M의 웅덩이에 빗물과 샘물이 유입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호수입니다.
천주호에는 1급수에서만 서식 가능한 도룡뇽, 가재, 피라미, 버들치 등이 시나브로 유입되어 살고 있습니다.
이곳 채석장의 화강암으로 청와대, 국회의사당, 대법원, 경찰청, 인천국제공항, 세종문화회관 등 건물에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호수에 가라앉은 화강토가 반사되어 에메랄드빛 호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위의 산책로에서 내려다 본 천주호 풍경입니다. 깎아지른 절벽과 초록의 호수가 마치 동양화 한 폭을 보는듯했어요.
규모 면에서 나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지는데 자연적으로 만들지 않았다고 해도 채석장의 흉물스러움이 이렇게 변모되었다는 것이 신비스러울 정도입니다.
산책로 따라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볼수록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전망대에서 흘러내리는 시원한 폭포수 물줄기가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했습니다. 금요일 오전 시간이었는데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점점 많아서 이곳 천주호 앞에는 수십 명이 찾아와 사진 찍기 여념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천주호는 달의 연인, 푸른바다 전설, 화유기, 날 녹여주오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그만큼 수려한 경관이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포토존이 있어서 순서를 기다리면서 기념 촬영도 하고 있습니다.
조각공원과 하늘정원 쪽으로 나뉘는 계단입니다. 이 계단을 오르면 하늘정원에 갈 수 있는데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이나 연세 드신 분들은 이 코스보다는 조각공원 쪽으로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연히 따님들이 친정 부모님 모시고 여행을 오셨다가 자녀들과 함께 사진도 담아드릴 수 있는 기회도 있었어요. 효도 관광으로 가족 여행지로 찾는 분들을 보니 행복해 보이고 보는 이로 즐겁게 해주셨지요. 짧은 시간 즐겁게 점프 사진도 담아드리면서 길 위의 인연을 만들었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조각공원
위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포천아트밸리 조각공원
너른 잔디광장 곳곳에 다양한 조각 작품들과 조형물들을 설치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중간중간 쉼터를 만들어 놓아 시원한 산바람을 즐기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꾸몄어요.
위치가 고지대라서 탁 트인 시야로 내려다볼 수 있어서 좋았고, 색색 불을 밝히는 조명 터널도 있어서 데이트하기 좋고 포토존이 여기저기 설치해서 기념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았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하늘정원과 호수공연장, 전망카페 등도 들러보시면 됩니다.
올라갈 때 모노레일 승차권을 편도가 아닌 왕복으로 구매했다면 표를 잘 보관하고 있다가 내려올 때 확인했어요. 두 다리만 튼튼하다면 정상까지 오르는 도보 시간은 약 15분이니까 트레킹 삼아서 걷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에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체험 여행지를 따로 소개하겠습니다.
포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난 포천 아트밸리, 폐채석장의 변모를 보면서 우리나라에 많은 채석장들도 벤치마킹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세계 유일한 채석장 리사이클링 관광지라고 했는데 정말 누군가의 아이디어 하나가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더불어 관광지로 거듭나기까지 포천시의 노력에 박수를 드리겠습니다.
처음으로 가봤던 포천 천주호 일대의 빼어난 비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포천하면 몇 곳 떠올릴 때 이곳을 추가로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가을에 단풍이 물들 때 또 한 번 들르고 싶은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