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시누이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24일에 배추절이니까 23일 저녁에라도 오라고.

올수있냐도 아니고 통보식이네요

저는 친정엄마가 병원에 입원중이라 낮에는 제가 있어야 하거든요

제 상황 시댁도 알고 계세요

배추 120포기 정도 담아요

저 얼마 갖다먹지도 않아요 

시누가 자기네 시집갖다주느라 많이 하는거에요

거의 반은 시누이가 가져가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올해는 그냥 사먹으려고 했는데

전화와서 김장할거니까 와라 이러니..어이가..

시어머님의 전화도 아니고..

때리는 시어머님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더니..

벌써부터 머리아파요

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배추 씻을생각에ㅠㅠ

다들 김장은 하셨나요?